[강화도 여행] 경치좋은 데이트코스, 강화도 루지

안녕하세요, 잡식이 입니다. 

인천에 위치한 강화도 다들 가보셨나요? 저는 사실 한 번 다녀왔는데요. 그 기억이 너무 좋아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어요. 서울이랑 다르게 공기도 정말 좋고, 날씨까지 좋았답니다. 게다가 국내 최장 트랙을 가진 루지까지 있는데 어떻게 안 가볼 수가 있겠어요. 저는 날이 조금 풀리면 다시 가볼까 생각 중이에요.

 

★ 위치 : 인천 강화군 길상면 장흥로 223-3

★ 영업시간 : 평일 10:00 ~ 17:30 / 주말 9:30 ~ 17:30

★ 주차 : 주차장 매우 넓습니다. 무료!

 

 

 

강화도는 서울과 인접해있다 보니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많이 다녀오시더라고요. 드라이브 즐기고 루지도 타고 일석이조일 거 같네요! 매표소는 무인/유인 나눠져 있습니다. 온라인 예매를 하신 분들은 무인매표소로, 당일 예매는 유인 매표소로 가시면 됩니다. 루지 가격표를 보시면 처음에 (헉) 하실지도 몰라요. 조금 비싼 거 같은 느낌은 들었지만, 코스가 2개인지라 한 번씩 타보고 마음에 드는 거 한번 더 타보자는 마음에 3회권을 골랐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2회권을 많이 타시기는 하던데 저는 3회권을 추천드립니다. 막상 타고 내려오다 보면 벌써 끝인가 하는 아쉬움이 남거든요. ^_^

 

 

 

평일과 주말은 금액차이가 조금 있어요. 저는 직장을 다니다 보니, 평일은 시간을 내기가 힘들어서 주말에 다녀왔고요. 대신 기다리는 게 싫어서 오픈 시간 맞춰서 딱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기다림은 없었는데, 다른 분들 얘기 들어보면 주말에 확실히 사람이 많고 대기시간도 좀 있는 편이라고 하니, 참고해주셔요. 그리고 자녀분들과 함께 방문하실 분들은 키와 나이 제한이 있으니 꼭 체크하셔야 합니다. 매표 후, 곤돌라를 타고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 타러 가기 전에, 헬멧은 꼭 챙기셔야 해요! 색깔마다 사이즈가 다르니, 사이즈에 맞게 골라 쓰시면 돼요. 

 

 

 

 

곤돌라를 타고 정상에 도착하면, 포토존도 있고요. 스낵코너와 카페, 전망대도 있으니 여기서 여유를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았어요. 루지 포토존 앞에서 다들 사진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저는 루지를 타기 위해 갔으니, 바로 체험하러 고고! 루지를 타러 가면, 당일에 처음 탑승하시는 분과 재탑승하시는 분의 입장하는 곳이 다릅니다. 다른곳에서 타보셨어도 안전교육은 필수이기 때문에 반드시 [처음 탑승하시는 분] 라인으로 가셔야 합니다. 교육을 받고 나면 손등에 귀여운 스탬프도 찍어주세요. 

 

 

 

코스는 두 가지가 있구요.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밸리코스와 코너링이 많고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오션코스가 있어요. 3회권이니 우선 한번씩 타보고 마지막은 더 재밌는 코스로 한번 더! 저는 마지막에는 밸리코스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저는 루지 타기 바빴지만, 조금 여유 있으신 분들은 전망대도 정말 좋다고 하더라구요. 맛있는 스낵과 함께 예쁜 경치도 감상하면서 전망대를 즐겨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주변에 롱패딩 입고 오신 분들 있는데 루지 타면서 바닥에 다 끌리고 혹시 걸리면 위험할 수 도 있어요. 짧은 아우터입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다들 루지타면서 스트레스 날리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라요.